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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모아 땅을 사서 2천만원 모은 경험담

by Money 머니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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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을 모으다.

오늘은 제가 직접 종자돈으로 땅을 사서 2천만 원을 만든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소액으로 시작한 ‘진짜 경험담’이기 때문에, 저처럼 재테크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회사에 입사 후 3년간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5천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종자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첫 번째 글 내용과 같이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아 가능했다.
종자돈 모으는 것이 처음에는 돈이 모이지 않아  힘들지만, 1천만원 정도 모으면 돈이 모인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때부터는 돈 모이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모은 종자돈으로 땅을 사다.

저는 종자돈 5천만원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했었다. 그 당시는 젊었을 때는 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사실 몰랐다. 주식, 부동산 등 나름대로 몇날을 고민했지만, 그 당시의 저는 종자돈이 있어도 어디에 투자를 할 수 있을 만큼 투자에 대한 지식이나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내 스스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으 깨달았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잘하시는 어머니께 종자돈 5천만원을 모았는데 이 돈으로 부동산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어머니는 대구에 사시면서 서울에 집도 사시고, 사시는 동네의 조금 허름한 집을 사서 인테리어 수리해서 되 팔아 돈을 버시는 등 여러번의 부동산 투자를 성공한 경험이 있으셨다.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5천만으로 할 수 있는 부동산이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얼마후 연락이 오셔서 5천만원으로 땅을 사면 어떻겠냐고 물어 보셔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

 

몇주간 알아보신 어머니는 경상북도 고령에 위치한 좋은 땅이 나왔다며 5천만원에 구입할 것을 권유했고 나는 그 땅을 구입했다. 이것이 나의 첫 투자인 것이다.

땅으로 2년만에 2천만원을 벌다.

그렇게 땅을 사두었고 저는 거의 땅에 대해서 잊고 지내다가 어머니가 추천한 땅을 구입하고 2년 후 결혼을 하게 되어, 아파트 전세구입 자금이 필요하게 되어 어머니께 땅을 팔아달라고 말씀드렸고, 말씀드린지 2-3주만에  7 5백만원에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5천만원에 산 땅을 2년만에 75백만원에 팔았다.

 

땅 투자는 저의 첫번째 투자였고 첫번째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물론 어머니를 통해 땅을 구입할 때 땅이 환급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 구입한 땅이 팔릴까 걱정도 했는데, 어머니가 좋은땅을 추천해 주셔서 인지 땅도 쉽게 팔렸고 2천만원의 수익도 생겼다.

 

시간이 지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땅이 절을 지을 수 있는 땅이라 구매자가 쉽게 나타났다고 어머니가 말씀해 주셨다. 잘 모르지만 절을 지어 사람들이 오게 되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종자돈을 모으고 투자를 해야 수익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다.

저는 종자돈으로 땅을 사고 팔아 회사에 취직한지 5년만에 75백만원을 모을 수 있었다. 이 돈을 밑천으로 삼아 회사 대출과 은행 대출, 부모님 도움을 받아 청담동 30평 아파트에서 첫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음글에 쓰겠지만, 처음 시작을 무리해서라도 전세금이 높은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첫 번째 투자의 성공요인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면 첫째, 자신만의 돈을 아끼는 방법으로 우선 종자돈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모은 종자돈으로 손해보지 않고 최적의 투자처를 찾아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것이다. 셋째, 투자한 돈을 적절한 시점에 회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의 첫 투자가 비록 어머니의 도움으로 이루어 졌지만, 첫 번째 땅 투자의 성공 경험은 돈을 모으는 방법 종자돈으로 투자를 해야 그 돈이 불어 난다는 것을 일찍 깨닫고 돈에 대해 나를 눈뜨게 했고,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했던 것 같다.

 

젊은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많이 경험해 보아야 한다. 그 성공의 시기가 어릴수록 더 좋다그러한 작은 경험들이 차곡 차곡 쌓여 돈이 모이고 부자가 되는 것이다. 

 

땅투자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소액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어머니가 땅을 사라고 할때 몇 주간 살지 말지를 고민한 적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어머니가 하셨던 말을 말해주고 싶다. 어머니께서는 "땅을 사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바로 마음을 접고 다른 투자를 알아봐야하고, 땅을 살 마음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땅을 사야한다고"

 

"시간만 보내고 고민하지말고 살지 말지 빠르게 판단하고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이던지 저지르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셨던 어머니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난다.

 

이때 저는 망치로 머리를 "쾅" 맞은 느낌이었다. 어머니가 저보다 많이 배우시지도 공부를 더 하시지도 않으셨지만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정광석화 같이 빠르시다는 것을 알았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집을 사야 되는데 사야 되는데 언제 사야되지 지금이 사는 시기는 맞나 집값이 더 떨어 지지 않을까? 결정하지 않고 계속 고민만 한다. 고민만 하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저는 어머니를 보다 그때 깨달은 것이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한 투자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일에 대해 결단력을 갖고 과감하게 결정하는 사람이 결국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지금 집을 살지 말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그 고민에 대한 결정을 최대한 빨리 하고 그 결정에 따라 과감하게 실천하시길 바란다. 고민하는 시간에 그 집은 빠르게 결정 내린 다른 누군가가 사게 될 것이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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