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 가구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자취하는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혼자 사는 직장인까지 다양한데요.
공통점 하나는?
“매달 나가는 고정비가 너무 부담스럽다”는 것!
매달 어김없이 나가는 고정비는 생활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무시 못 합니다.
오늘은 자취 5년 차인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월세, 통신비, 전기세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실질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월세 줄이는 꿀팁
✅ 중개료 아끼는 법 : 다방, 직방보다 네이버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부담스럽다면 네이버부동산에서 ‘직거래’ 매물을 먼저 찾아보세요.
또한 최근에는 '중개보수 없는 매물' 필터도 활용할 수 있어 중개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Tip : 공인중개사와 협상 가능! 월세 5만 원 줄이는 대신 관리비에 포함하거나
계약기간 늘려 월세 인하 협상을 시도해보세요.
✅ 보증금 조정으로 월세 절감
대부분의 원룸 계약은 보증금 ↔ 월세 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을 500만 원 더 올리면 월세가 3~5만 원 내려가기도 하죠.
통신비 줄이는 실전방법
✅ 알뜰폰 사용하기 – 월 1~2만 원 절감
요즘 5G요금제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알뜰폰 통신사에서는 저렴한 요금제도 많습니다. 데이터도 집에서는 와이파이로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예 시 : 리브모바일 / 헬로모바일 / 티플러스 등 “같은 KT망인데도 반값 이하 요금!”
✅ 인터넷 + IPTV 묶음 해지
TV 거의 안 본다면? IPTV는 과감히 해지하세요.
그리고 집 인터넷은 100Mbps 정도면 유튜브, 넷플릭스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전기세 절약, 무조건 가능합니다.
1인 가구는 일반 가정 대비 사용량이 적은 만큼,
조금만 신경 써도 고정 전기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멀티탭 OFF 습관 들이기
대기전력은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TV,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PC 전원은 꺼져 있어도 전력 소모가 되니,
잠잘 때 멀티탭 전원 OFF를 기본으로 습관 들여보세요.
월 전기세 2,000~3,000원이라도 줄어듭니다. 1년이면 커요!
✅ 전기요금 할인제도 활용
한전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할인 신청 가능:
- 사회초년생 / 대학생 → 생계급여, 주거급여 수급자 감면
- 1인 가구 무더위 취약계층 →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 문자 알림 설정으로 고지서 보기 전 미리 사용량 조절 가능
+α 생활비도 줄여보자
✅ 배달 앱보다 직접 주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대신 전화 주문하면 배달비 면제되는 곳 많습니다.
또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 배달특가 시간대만 골라 시키면
월 배달비 2만 원 이상 아끼는 게 가능합니다.
✅ 장보기 전략 – 마트보다 마켓컬리, 땡처리 앱
- 마감 세일 앱 (라스트오더): 주변 편의점, 빵집, 카페에서
반값 이하로 상품 사기 가능 - 마트 무작정 가지 말기: 필요 없는 간식까지 사게 됨
→ 장바구니 앱으로 미리 리스트 만들기 추천
📝 다음 체크리스트로 실천해보세요
- 알뜰폰 전환 고려
- IPTV 해지 여부 검토
- 멀티탭 끄기 습관
- 월세 협상/이사 전 직거래 확인
- 전기요금 할인 신청
- 장보기/배달비 습관 점검
마무리- 절약은 ‘가성비’가 아니라 ‘생활의 여유’입니다
고정비는 어차피 내야 하는 돈이라 생각하면 관리도 안 됩니다.
하지만 작은 변화 하나로 매달 수십만 원을 세이브할 수 있다면?
그 돈으로 운동을 배우고, 자기계발을 하고, 여행을 떠나는 삶도 가능합니다.
더 똑똑하게 사는 1인 가구의 첫걸음, 지금 이 글을 보신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