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LAFC 부앙가 결승골, 애틀란타에 1-0 신승…리그 5연승 질주!

 

 

 

 

 

‘손흥민 풀타임’ LAFC 부앙가 결승골, 애틀란타에 1-0 신승…리그 5연승 질주!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손흥민이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1. 후반 41분, 부앙가의 결승골로 5연승 완성

 

2025년 10월 6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경기
LAFC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맞이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41분,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이 박스 안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데니스 부앙가가 재빨리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로 부앙가는 시즌 24호골을 기록하며, 현재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2. 손흥민,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은 아쉽게 불발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을 시작으로,

•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해트트릭),
• 9월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1골),
• 9월 28일 세인트루이스전(멀티골)까지
  무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날 상대인 애틀란타는 파이브백 전술을 가동하며 수비에 집중, 손흥민의 공간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부앙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손흥민은 특유의 위치 선정과 침투 능력, 패싱 감각으로 LAFC 공격을 활발히 이끌었습니다.

 

3. LAFC, 리그 5연승으로 서부 콘퍼런스 4위 유지

 

이번 승리로 LAFC는 16승 8무 7패(승점 56)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선두 샌디에이고(승점 60)와는 단 4점 차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1위 탈환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14일 새너제이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은 이제 5연승

최근 부앙가와 손흥민의 콤비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맞물리며 공격 라인이 완벽히 살아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과 부앙가의 시너지 효과가 시즌 막판 LAFC의 핵심 무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4. 손흥민, A매치 소집 위해 한국행…10월 ‘브라질전’ 출격 대기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해 10월 A매치 일정에 합류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목)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맞붙습니다.

 

이어 10월 14일(월)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최근 MLS에서 절정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이 대표팀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5. 경기 요약

항목내용

경기명	2025 MLS 정규리그 LAFC vs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경기 결과	LAFC 1-0 승리
결승골	부앙가 (후반 41분, 발리슛)
손흥민 출전	풀타임 (득점 실패)
LAFC 최근 성적	5연승 (16승 8무 7패, 승점 56)
부앙가 득점 현황	리그 24골 (메시와 공동 1위)

 

6. 손흥민이 보여준 변화 — “득점 그 이상을 하는 선수”

 

LAFC 입단 이후 손흥민은 단순한 공격수가 아닙니다.

그는 측면에서 전방 압박, 패스 연결, 팀 플레이를 모두 소화하며 전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감독 스티브 체룬돌로는 “손흥민은 팀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핵심 선수”라며 “득점이 없더라도 경기 흐름을 바꾸는 영향력이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이제 MLS에서도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가 아닌 팀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7. 마무리

 

LAFC의 5연승, 부앙가의 결승골, 그리고 손흥민의 헌신적인 활약
비록 5경기 연속골 도전은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여전히 LAFC의 심장이었습니다.

 

이제 그의 시선은 다시 대한민국 대표팀 A매치 무대로 향합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상대로 다시 한 번 “Captain Son”의 이름을 빛낼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