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3위' 한국, U-20 월드컵 16강 진출 확정! “이제부터 진짜 승부다”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2025 FIFA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B조 3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경기 결과와 향후 대진, 이창원 감독의 각오까지 정리했다.
1. 한국, 조별리그 극적인 16강 진출 확정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5일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B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마지막 3차전에서 파나마를 2-1로 꺾으며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올랐다.
이 성적은 단순한 3위가 아니다. 이번 대회는 6개 조 중 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 그리고 조 3위 중 상위 4개국이 추가로 16강 티켓을 얻는 구조다.
한국은 B조 일정이 먼저 끝났고, 이후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2. 16강 진출 확정의 순간
B조 경기가 끝난 뒤, A조 3위 이집트가 1승 2패로 승점 3점을 기록했고, C조 3위 스페인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얻었다.
하지만 한국은 골득실(0)에서 스페인(-1)에 앞서며 순위에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남은 조의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창원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돼 다행이다. 이제부터는 토너먼트다.
더 강한 팀들을 만나겠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린 두려움 없이 강하게 부딪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3. 향후 대진과 일정
한국의 16강 상대는 E조, F조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A·B·C·D조의 3위 팀들이 16강에 모두 진출할 경우, 한국은 D조 1위 팀과 맞붙게 된다.
현재 D조는 아르헨티나(2승)와 이탈리아(1승 1무)가 조 1위를 다투는 상황으로, 상대가 누구든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만약 다른 조의 결과로 인해 조합이 달라질 경우, 한국은 C조 1위 모로코(2승 1패)를 상대하게 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마친 뒤, 개최지 발파라이소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으며, 10월 6일은 하루 휴식 후, 16강 개최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창원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미 모로코-멕시코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며
전략 분석에 돌입했다.
4. 한국 U-20 대표팀의 강점과 과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체력과 집중력에서 앞서는 경기 운영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마무리 능력과 세트피스 수비에서의 불안함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이창원 감독은 “득점 찬스를 살리는 결정력이 16강 승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 대비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유망주들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선수들이 해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드필더 이도윤(서울E), 공격수 김지호(전북), 수비수 박현서(울산)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도윤은 경기당 평균 11.2km를 달리는 활동량으로 ‘한국판 모드리치’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지호는 파나마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6. 16강, 그리고 그 이후
한국이 16강에서 맞닥뜨릴 상대는 강호들이 즐비하지만, 토너먼트는 한 경기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이창원 감독의 말처럼,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무대”다.
과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한국은 준우승 신화를 쓴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젊은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 번 기적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7. 마무리 : “이제부터 진짜가 시작이다”
U-20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경기력, 정신력, 팀워크 모두 한층 성장한 이번 대표팀은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다.
이제부터는 단판 승부의 세계 “더 강하게, 더 담대하게.” 한국의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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