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즈 원정 2-1 승리! 텔-쿠두스 ‘신입 듀오’ 데뷔골 합작 → 리그 2위 등극
텔 첫 골 + 쿠두스 결승골, 프랭크 감독의 신전력 실험 대성공
2025년 10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리그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새롭게 영입된 공격수 마티스 텔과 모하메드 쿠두스가 나란히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어낸 중요한 경기였다.
1. 경기 개요: 리즈 1-2 토트넘
- 대회 : 2025-26 EPL 7라운드
- 장소 : 엘런드 로드 (리즈 홈)
- 결과 : 토트넘 2-1 승리
- 득점
- 토트넘: 텔(23’), 쿠두스(56’)
- 리즈: 오카포(34’)
2. 전반 23분, 텔의 데뷔골! 쿠두스의 예리한 침투패스 빛났다
전반 초반 토트넘은 리즈의 압박에 다소 고전했지만,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2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탈취한 쿠두스가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찌르는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텔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텔의 토트넘 첫 번째 리그 득점이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되어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번 여름 완전 이적으로 토트넘에 안착한 그는 ‘손흥민의 후계자’로 불리며 큰 기대를 받아왔다.
그 기대를 증명하듯, 이번 경기에서 강한 압박과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 리즈의 반격, 그러나 비카리오가 버텼다
토트넘의 선제골 이후 리즈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4분, 노아 오카포가 비카리오의 선방 이후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재차 밀어 넣으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리즈는 이어 후반 초반까지 거세게 몰아붙였고, 칼버트-르윈의 위협적인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비카리오의 놀라운 반사 신경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이 장면이 사실상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4. 후반 11분, 쿠두스의 토트넘 데뷔골!
비카리오의 선방으로 분위기를 되찾은 토트넘은 다시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후반 11분, 쿠두스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쿠두스의 토트넘 데뷔골.
웨스트햄 시절 80경기 19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검증을 마친 쿠두스는, 이번 여름 이적 후 3도움을 기록하며 팀 플레이에 집중해왔지만 드디어 ‘골’까지 터뜨리며 토트넘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
그의 장점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이다.
오른쪽 윙뿐 아니라 중앙, 왼쪽, 심지어 스트라이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프랭크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5. 교체 카드: 프랭크 감독의 ‘신구 조화’ 성공
후반 중반, 프랭크 감독은 텔과 시몬스를 빼고 파페 사르와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체력 관리와 공격 전환을 동시에 노렸다.
이 교체가 주효했다.
히샬리송은 공격진에 힘을 더했고, 사르는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이후 리즈의 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비카리오의 선방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리즈의 프리킥 세컨볼이 골문을 향했지만, 비카리오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6. 리그 순위 변화 : 토트넘 2위 등극!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리그 2위에 올랐다.
개막 초반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다시 선두 경쟁에 복귀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점은 새로운 전력인 텔과 쿠두스가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제 손흥민, 시몬스, 히샬리송 등 기존 공격진과의 조합이 완성된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7. 경기 후 반응 & 평가
- 현지 언론 스카이스포츠:
“텔은 손흥민 이후 토트넘의 미래를 보여줬다.
쿠두스와의 연계는 향후 시즌을 이끌 듀오의 시작일 수 있다.” - 팬 커뮤니티 반응:
“텔-쿠두스 라인이 드디어 폭발했다”,
“비카리오 없었으면 오늘도 무승이었을 것”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8. 총평 : ‘새 얼굴들이 만든 승리’ 프랭크 감독의 실험은 성공적
이번 경기의 핵심은 신구 조화의 완성이다.
텔과 쿠두스가 득점을 합작했고, 비카리오의 안정적인 수비가 뒷받침되었다.
프랭크 감독의 전술적 로테이션이 성과를 거둔 경기였다.
이제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에서 더욱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리즈전 승리는 팀 전체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손흥민 중심의 전술에서 벗어나 멀티 공격 시스템으로 전환한 첫 성공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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