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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우승! LPGA 직행 티켓 쥐었다 “언제 갈지는 아직 미정”

by Money 머니 202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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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우승! LPGA 직행 티켓 쥐었다 “언제 갈지는 아직 미정”

 

LPGA 직행 티켓을 거머쥔 황유민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7년까지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첫 우승 소감부터 18번 홀의 투온 전략, 하와이 훌라 춤 에피소드까지 그녀의 감동적인 순간을 정리했습니다. 

 

1. 하와이에서 피어난 한국 신성, 황유민의 빛나는 우승

 

한국 여자 골프에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황유민 선수입니다.

2025년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황유민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2027년까지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그녀의 첫 LPGA 우승이자,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2. “언제 LPGA에 나설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황유민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LPGA 멤버로 바로 등록할지, 내년 시즌부터 루키로 시작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적 계획은 아직 없어요. 스태프들과 상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즉, 당장 LPGA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신중하게 타이밍을 조율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만약 지금 곧바로 LPGA 멤버로 등록한다면, 2025 시즌을 신인 신분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반면 내년부터 등록하면 2026 시즌이 루키 시즌이 됩니다.

 

그녀의 선택에 따라 향후 커리어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인 셈이죠.

 

 

3. “첫 우승, 아직 실감 안 나요” — 감격의 소감

 

황유민은 우승 소감에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랜 꿈을 이뤄 기쁘고, 앞으로 LPGA 대회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되고 설렌다.
첫 우승이라 너무 긴장됐고,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그녀는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우승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이번에는 정말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4. 마지막 네 홀 ‘버디 4개’…집중력으로 만든 역전 드라마

 

이번 우승의 백미는 단연 마지막 네 홀입니다.
황유민은 이 구간에서 연속 버디 네 개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을 완전히 제쳤습니다.

 

그녀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솔직히 그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아무 생각 없이 경기에 몰입했던 것 같아요.”

특히 18번 홀에서는 공격적인 투온 전략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홀에서만 공격적으로 하자고 마음먹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위험을 감수한 선택이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5. 하와이의 전통 ‘훌라 춤’도 완벽 소화?

 

롯데 챔피언십의 전통은 우승자가 하와이의 ‘훌라 춤’을 추는 것입니다.
황유민 역시 우승 직후 훌라 의상을 입고 춤을 췄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TV로 볼 때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긴장해서 그런지 따라가기 바빴어요.”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도 포착되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우승의 감동과 함께 풋풋한 유머까지 보여준 황유민의 모습은 ‘차세대 인기 골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6. “김효주 언니처럼 되고 싶었는데…같은 우승자가 되어 기뻐요”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은 2022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 선수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결국 김효주는 단독 2위로 마감했지만, 후배의 우승을 누구보다 기쁘게 축하했습니다.

 

황유민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릴 때부터 (김)효주 언니를 좋아했고,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늘 생각했어요.
같은 우승자가 되어 정말 기쁩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 도중에도 황유민에게 다가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7. “LPGA 팬들에게 ‘골프를 즐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황유민은 우승 기자회견 말미에 “앞으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답변은 단순했지만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골프를 진심으로 즐기는 선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요.”

실력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팬들과 교감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황유민은 이미 ‘즐기는 골프’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8. 한국 여자골프, 또 한 명의 세계무대 스타 예고

 

이번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황유민은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PGA 투어에는 이미 고진영, 박성현, 김효주, 전인지 등 수많은 스타들이 활약하고 있죠.

 

이제 그 라인업에 황유민이라는 이름이 더해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그녀가 언제 LPGA 무대에 정식으로 합류하든, 분명 세계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이제 시작일 뿐” — 황유민의 앞으로의 여정

이번 우승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녀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막 1막이 열린 셈입니다.

하와이에서의 감동적인 순간처럼, 앞으로도 황유민의 골프 인생은 도전, 열정, 그리고 즐거움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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