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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동향

상생페이백 첫 주 신청자 600만 명 돌파···소비 촉진 효과 본격화

by Money 머니 202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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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첫 주 신청자 600만 명 돌파···소비 촉진 효과 본격화

 

정부가 내놓은 상생페이백 정책이 시행 첫 주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단 7일 동안 약 643만 명이 상생페이백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참여율로, 경기 회복과 소비 촉진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 첫 주 신청 현황 분석

상생페이백 참여자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했지만, 수도권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수도권(서울·경기·인천) : 54% (347만 명)
  • 비수도권: 46% (296만 명)

연령별로는 30대가 26.4%로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뒤이어 40대(25.6%), 50대(18.9%)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가 제도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상생페이백이 실제 가계와 시장 소비 패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2. 상생페이백이란?

상생페이백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소비 진작 정책입니다.

  • 대상 : 만 19세 이상 국민
  • 방식 : 월별 카드 소비액이 전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하면,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 한도 : 월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

즉, 평소보다 소비를 늘린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지출을 늘릴 유인이 생깁니다.

 

더불어 환급 수단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계에도 직접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온누리 앱, 다운로드 1위 기록

 

이번 정책의 시행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디지털 온누리)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기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국민적인 참여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상생페이백 신청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만 553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단순히 정책 참여를 위한 일시적 가입에 그치지 않고, 앱을 통한 상품권 사용 경험이 정착된다면 향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4. 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상생페이백과 연계된 또 하나의 이벤트는 바로 상생소비복권입니다.

  • 대 상 : 상생페이백 신청자
  • 지급 방식 : 소비 기간 내 카드 결제 누적액 5만 원당 1장 제공 (최대 10장)
  • 참여 현황 : 440만 명이 참여, 1인당 평균 9장 확보

2025명의 당첨자에게 10억 원 규모의 경품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소비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추가적인 복권 당첨 기대감이 소비자 참여를 한층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5. 정부와 업계의 기대 효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을 통해 국민 소비 확대 → 소상공인 매출 증대 →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확대해 일상 속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최근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대형 마트 일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히고 있어 소비자 선택권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6. 정리

 

상생페이백 첫 주 600만 명이 넘는 신청은 정책의 파급력과 국민적 기대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단순한 단기 소비 진작 정책을 넘어, 디지털 전환된 지역 화폐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10월과 11월에도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실제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상생페이백은 단순한 환급 정책을 넘어, 국민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는 '상생 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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